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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이제는 주접도 영어로 떨자

[미국한국] BTS와 케이팝에 대한 미국 고딩들 반응은?

안녕하세요, 미국 고딩 '유학생 고씨'입니다!

 

케이팝의 무궁무진한 세계화의 과정에서

이런 글을 빼놓으면 섭섭하쥬?

이 글에서는 케이팝과 BTS에 대한 

미국 고등학생들의 다양하고 솔직한

반응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아이 러브 케이팝형 

굉장한 광팬.

유학생 고씨도 한국에서 덕질은 몇번 해봤지만,

여기 international(국제적) 팬들을 따라잡기 힘들다...

 

우리 학교는 대부분 BTSBTS나 친구가 소개해준 BTS로 인해

케이팝으로 들어오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NCT, 블랙핑크, 갓세븐 등등)

그렇게 한 그룹에 빠지면,

연관으로 계속해서 나오는 유튜브 영상을 쭉 보다가

한달만 지나도 한 6개의 그룹은 좋아하고 있다.

손가락 하트로 엄청 날린다..ㅎ

 

'STAN'라는 단어를 써서 좋아한다고 표현한다

Stan의 뜻을 구글링 하면...

 

"be an overzealous or obsessive fan of a particular celebrity

어느 연예인을 엄청나게 부러워하거나 미치도록 좋아하는 팬"

라고 나올 정도로 이 단어는 흔히 쓰인다.

 

이들은 케이팝 그룹 맴버들의 이름을 배우려고 노력하지만

발음이 많이 어긋날때가 있다......

 

한국의 언어도 좋아하(는척을 하)지만

실상 아는 단어는

oppa, ssaranghay, anneoghasayo 등등이다.....

 

이 부류는 우리학교에는 아시아인들이 훨씬 많다.

혹시라도 미국 유학을 오게 된다면

그들은 당신이 무조건 케이팝을 좋아할거라고 assume(가정)할 것이다.

 

2) 아이 헤이트 케이팝형

(조금은 필터링 하겠습니)

그냥 싫어한다.

남자가 화장하는걸 싫어한다.

노래도 싫다고 한다.

그리고 케이팝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굉장히 싫어한다.

케이팝 이야기만 꺼내면 할 준비한다.

 

이건 내가 겪은 실화인데

어느날 같은반 백인 남자에가 나에게 다가오더니

"Do you like K-pop? I f*cking hate it"

이러곤 그냥 갈길 가더라...

 

내가 한국인이라서 이런 말을 했으니까

인종차별에 더 가깝지만,

정말 궁금하지 않은 이야기는

일기장에나 적어줬으면 좋겠다...

 

3) 아이 돈트 케어 어바웃 케이팝

기본적으로 아주 살짝 적대시하는 분위기는 있다.

그렇지만 겉으로 표현은 안한다.

그리고 이들은 케이팝팬들이

무조건 광적이고 아이돌에게 너무 열정적이라 생각한다.

 

가끔 BTS싸이 이야기 하면 아는척 해준다.

 

이런 친구들은 (내가 한국인이라서) 나한테 가끔 물어보는 질문이 있는데

그건 바로 "두 유 라이크 케이팝?"이다.

 

그럼 난 그냥

"Not really. You don't need to worry about fangirling"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해준다.

뜻은: "아니 별로. 팬걸링은 걱정 안해도 돼."

 

Fangirling: 어린 소녀팬의 마음으로 광적으로 연예인을 사랑하는 사람

 

이렇게 말하면 뭔가 모르게 안심하는것 같아...(슬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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